아스날은 25일(한국시간) “소속팀인 프랑스 1부리그 보르도와 몇 주째 연봉 갈등을 빚고 있는 최전방 공격수 윌토르를 영입하기로 보르도와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아스날은 윌토르의 이적료는 밝히지 않았는데 약 1천900만달러로 추정된다.
아스날은 팀의 주전공격수인 베르캄프(네덜란드)가 비행기 탑승을 거부하고 카누(나이지리아)는 올림픽에 출전하게 돼 챔피언스리그에 차질을 빚게 되자 윌토르를 영입하기 위해 보르도와 계속 접촉해 왔다.
윌토르는 유로 2000 프랑스-이탈리아의 결승전에서 0-1로 뒤진 후반종료직전 오른발 강슛으로 동점골을 터트려 결국 프랑스의 연장접전 역전승을 이끌었다.<런던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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