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홈런성 타구를 몇차례 치는 데 그쳐 아쉬웠는데 확실한 홈런을 때려 재미있고 정말 기분이 좋다.
―맞히는 순간 홈런을 예상했나.
우익수가 잡을 것 같이 계속 뛰어가 아웃되는 줄 알았다.
―데뷔후 최고의 경기를 펼쳤다고 생각하나.
홈런도 치고 했으니까 그렇다고 볼 수 있다.경기시작전 동료들이 한국에서 온 양파라는 가수가 노래를 부른다고 해 기분이 좋았고 고마웠다.
―완봉승에 대한 욕심은….
투구수가 110개에 달해 감독이 교체한 것 같다.아쉽지만 그만 던지라고 하는 데 어쩔 수 없지 않은가.
<김상수기자>s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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