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더리 룩셈부르고 감독의 여비서였다가 해고된 레나타 알베스는 28일(한국시간)한 라디오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룩셈부르고 감독과 사실상 동거했다. 우리는 연인이었다"고 증언했다.
89년부터 92년까지 룩셈부르고 감독의 비서였던 레나타는 1주일전에는 룩셈부르고 감독을 상대로 4년간의 임금 80만달러 지급과 해고무효 소송을 제기했었다.
또 레나타는 룩셈부르고 감독의 재산을 자신의 명의로 관리했다고 주장, 검찰이 탈세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계좌추적을 벌이고 있다.
2002년 월드컵축구 남미예선에서 성적부진으로 지위가 흔들리고 있는 룩셈부르고 감독은 잇단 레나타의 주장으로 더 궁지에 몰릴 전망이다.<상파울루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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