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철단장 등 임원 39명을 포함, 14개 종목 224명으로 구성된 한국선수단 본진은 태극기의 물결 속에 이날 오전 킹즈퍼드 스미스 국제공항에 도착해 한호(韓濠)후원회 등 시드니교민의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 올림픽파크 인근 뉴잉턴의 선수촌에 입촌한 한국선수단은 10일 낮 12시 선수촌 원형 국기광장에서 공식 입촌식을 갖는다.
이단장은 “민족의 명절 추석에는 선수촌에서 합동차례가 예정돼 있다”며 “북한 선수단이 10일 도착하면 남북 합동차례를 지내는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드니〓신치영·윤정훈기자>s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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