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소식]올림픽 입장권 160만장 남아

  • 입력 2000년 9월 14일 14시 34분


대회개막을 하루 앞둔 14일 아직 개·폐회식 및 각종경기 입장권 160만장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시드니올림픽조직위원회(SOCOG)는 14일 현재까지의 매표실적을 발표, 수영 4천장, 육상 10만장, 폐회식 1만5천장 등 모두 160만장의 입장권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매표실적에 따르면 99%이상의 예매율을 기록한 리듬체조가 트라이애슬론, 수영, 테니스 등을 제치고 최고 인기종목으로 떠올랐고 요트,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 레슬링, 사격, 양궁 등이 예매실적이 저조한 비인기종목으로 나타났다.

SOCOG 한 고위관계자는 “현재까지 586만장의 표가 팔렸지만 대회전까지 90%이상의 표가 팔려야 정상”이라며 “입장권 판매수입목표액인 5억7천만달러를 달성할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시드니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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