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전에 출전한 오교문과 김청태가 모두 져 선수단에 충격을 안겨줬다.
오교문은 20일 홈부시베이 올림픽 파크에서 열린 8강전에서 미국의 운더러선수에 104-108로 패했다.
바람이 비교적 강한 가운데 시작된 1엔드는 26-28로 뒤졌다.2엔드는 27-27 여전히 두점차.3엔드 동점 여전히 두점차.
마지막 4엔드 운더러의 첫발은 9점 오교문도 라인에 걸친 9점.두번째 화살 운더러 9점 오교문은 8점 상황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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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태는 스웨덴의 페테르손에 111-112,1점차로 아깝게 패했다.
김청태는 1엔드에서 27-28로 뒤졌으나 2엔드에서 한점을 따라 붙어 55-55로 팽팽히 맞섰다.그러나 3엔드에서 다시 한점을 뒤져 마지막 3발에 승부를 걸게됐다.
4엔드 김청태의 첫발은 9점 페테르손도 9점.김청태 2번째 화살도 9점 페테른손도 9점.김청태는 마지막 한발 골드를 쐈으나 페테르손도 골드를 쏘아 한점 차로 분루를 삼켜야 했다.
16강전에서 김청태 오교문은 8강에 진출했으나 장용호는 탈락했다.
김청태는 16강전에서 유럽랭킹 1위인 이탈리아의 강호 마이클 프란젤리를 168-166으로 꺽는 기염을 토하며 먼저 8강에 진출했다.
2번째로 16강전에 나선 오교문은 불규칙한 사람 때문에 고전했으나 일본의 마키야마선수도 실수를 연발,166-160으로 승리했다.
3번째로 출전한 장용호는 러시아의 발지니마 치렘필로프를 맞아 초반에 한때 고전했으나 3nd에서 3발을 모두 10점과녁에 명중시키며 페이스를 회복,1점차로 따라 붙었다.4nd 종료 때까지 1점차로 뒤졌으나 5nd 종료때는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장용호를 6nd에서 난조에 빠져 결국 패하고 말았다.
오세린/동아닷컴기자oh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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