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은 23일 열린 2000시드니올림픽 육상 남자 100m에서 9초87을 기록, 1위로 골인하며 ‘단거리의 황제’에 등극했다.
그린은 자신이 세운 세계기록(9초79)을 깨지는 못했지만 올림픽에서 첫 금메달을 목에 거는 영광을 안았다.
여자 100m에서는 존스가 10초75를 기록,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5관왕에 도전하는 존스의 기록 역시 세계기록(10초49)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올림픽 첫 금메달을 거머쥐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한국은 이날 메달을 추가하지 못해 금 4, 은 5, 동 7개로 전날보다 한 계단 낮은 10위에 랭크됐다.
<시드니〓올림픽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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