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로스앤젤레스올림픽 은메달 이후 16년만의 메달에 도전하는 한국은 예선 첫 경기에서 미국에 선전을 했으나 14점차로 패했다. 높이와 기량에서 세계 최강 미국에 뒤진 것. 하지만 한국은 예선과 준준결승을 거치며 강호들을 잇따라 제압한 자신감과 상승세를 앞세워 총력전을 펼친다.
우선 장거리포로 승부를 띄운다는 계산이다. 슛 감각이 절정에 올라 있는 양정옥 박정은 등 3점슈터들이 외곽에서 공격의 물꼬를 틀 경우 해볼만 하다는 것. 열세가 예상되는 골밑에서는 정은순 정선민 이종애 등을 총투입하며 물오른 기량을 과시하고 있는 전주원도 마지막 투혼을 발휘하겠다는 각오다.
<김종석기자>kjs0123@donga.com
종목 | 세부종목 | 구분 | 시간 | 출전선수 |
육상 | 여자 창던지기 | 예선 | 08:00 | 이영선 |
태권도 | 여자 67kg급 | 예선·결승 | 07:00 20:15 | 이선희 |
농구 | 여자 준결승 | 대 미국 | 14:30 | 전주원외 |
요트 | 남자 레이저급 | 11차 | 10:00 | 김호곤 |
핸드볼 | 여자 준결승 | 덴마크 | 17:30 | 오영란 외 |
레슬링 | 자유형 54kg급 자유형 63kg급 자유형 76kg급 자유형 85kg급 | 8강, 4강 〃 〃 〃 〃 예선 | 07:30 | 문명석 장재성 문의제 양현모 |
다이빙 | 남자 10m 플랫폼 | 예선·준결승 | 08:00 | 류창준·조대돈 |
카누 | 남자 K1 500m | 준결승 | 07:10 | 남성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