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8위 세레나는 7일 오후 일본 도쿄 아리아케콜로세움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서비스 부진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스트로크를 앞세워 세계랭킹 87위 베다노바를 2-0(6-1 6-4)으로 가볍게 물리쳤다.
그러나 시드니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세계랭킹 4위 셀레스는 세계랭킹 19위 데쿠지에 세트 스코어 0-1로 뒤지고 있던 2세트 3-2 상황에서 갑자기 다리 부상을 호소하며 경기를 포기했다.
이 대회에 8번 참가, 5번이나 정상에 올랐던 셀레스는 시멘트코트인 아리아케콜로세움에서 양쪽 발의 건초염이 도진 것으로 알려졌다.<도쿄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