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범은 8일 히로시마 시민구장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카프와의 원정 경기에서 시즌 8호 홈런을 포함, 4타수 2안타로 펄펄 날았다.
좌익수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장한 이종범은 1회초 첫 타석에서 2루타를 때려냈다.
3회초 희생번트로 팀플레이를 펼친 이종범은 2-0으로 앞선 5회초 무사1루 상황에서 상대투수 야마쿠치로부터 투런홈런을 뽑아냈다.4번째타석과 5번째 타석에선 중견수 뜬공과 유격수 땅볼로 진루실패.
7일에도 3타수 2안타(1타점)에 도루를 성공시켰던 올린 이종범은 이날 활약으로 시즌타율을 0.273에서 0.275로 끌어올렸다. 주니치가 6-1로 승리.
<전 창기자>j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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