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세계복싱협회(WBA) 밴텀급 타이틀전에서 타피아를 이기고 챔피언이됐던 아얄라는 8일(한국시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타피아와의 재대결에서 난타전끝에 심판전원일치로 판정승했다.
3명의 심판은 116-112, 115-113, 115-113으로 아얄라의 우세를 선언했다.
이로써 아얄라는 31승1패가 됐고 타피아는 48승2무2패가 됐는데 2패를 모두 아얄라와의 경기에서 기록했다.
대전료는 아얄라가 42만5천달러, 타피아가 60만달러로 타피아가 더 많았다.
이날 경기는 지난해 타이틀을 잃은 타피아측의 요청으로 열린 재대결이었지만 타피아가 체중조절에 실패, 논타이틀전으로 열렸다.<라스베이거스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