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대회 우승팀인 레알 마드리드는 18일(한국시간) 홈구장에서 열린 1차 예선A조 4차전 바이에르 레버쿠젠(독일)과의 경기에서 8골을 주고받는 대접전끝에 5-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10(3승1무)으로 남은 2경기에 상관없이 조 2위를확보, 각 조 1, 2위가 겨루는 2차 예선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경기시작 4분만에 구티가 선취골을 넣은 마드리드는 2-2의 균형이 이어지던 후반 19분에 구티가 다시 골을 넣고 이어 29분에는 라울이 골을 추가, 4-2로 앞서면서사실상 승패를 갈랐다.
C조에 속한 지난대회 준우승팀 발렌시아도 리옹(프랑스)을 2-1로 물리치고 4연승(승점 12), 2차 예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발렌시아는 전반 로스타임때 후안 산체스가 선취골을 넣은 데 이어 후반 40분에는 루벤 파라야가 골을 추가, 2-0으로 달아났다.
B조의 아스날은 경기종료 2분을 남기고 터진 피레스의 동점골에 힘입어 라치오(이탈리아)와 1-1로 비겨 승점 10(3승1무)으로 최소 조 2위를 확보했다.<런던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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