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츠 감독은 19일(한국시간) "잉글랜드축구협회 관계자들이 직접 제의한 것은 아니지만 중개인을 거친 간접적인 루트로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감독을 맡아달라는 요청이 있었다"고 밝혔다.
포그츠 감독은 "축구협회로부터 정식으로 제의를 받으면 신중하게 생각해서 수락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74년 월드컵에서 독일 우승의 주역이었던 포그츠는 90년 월드컵이 끝난 뒤 독일대표팀 감독을 맡았고 98년 월드컵대회에서 4강 진출에 실패한 뒤 비난여론에 밀려 물러났었다.
한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었던 케빈 키건은 지난 7일 열렸던 2002년 월드컵예선 독일과의 경기에서 패한 뒤 책임을 지고 사임했다.<베를린<독일>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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