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아시아청소년선수권에서 한국이 중국을 꺾고 우승할 수 있었던 것은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방성윤의 활약 덕분. 당시 빼어난 활약으로 이번 대표팀에 고교생은 뽑지 않기로 했던 농구협회가 방침을 바꿔 그를 선발했다.
이에 보답하듯 방성윤은 이날 고비마다 3점슛을 성공시키는 등 승리의 주역이 됐다.
포지션은 파워포워드지만 1m96의 키에 가슴둘레만 1m15에 이르는 우람한 체구를 바탕으로 골밑은 물론 외곽을 종횡무진 누비는 올라운드 플레이어. 졸업후 진로는 이미 연세대로 확정돼 있다.
<김상호기자>hyangs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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