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한국A팀과 러시아의 코맥스배 2000국제초청농구대회 예선 풀리그. 한국A팀은 중앙대의 ‘쌍돛대’ 송영진(28점)과 김주성(20점)을 앞세워 러시아 1부리그 4위팀인 스파르타크로 짜여진 러시아를 101―81로 가볍게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송영진은 골밑 공격은 물론 3점슛을 5개나 터뜨리며 활약했고 김주성은 2m 이상이 3명이나 포함된 러시아 골밑을 휘저으며 완승을 이끌었다.
또 연세대 졸업반으로 삼보에 입단하는 가드 이형주는 3점슛 6개를 앞세워 20점을 올렸고 동국대 가드 김승현은 8점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한편 전날 중국전에서 승리의 주역이 된 방성윤(휘문고)은 왼쪽 발목 부상으로 이날 벤치를 지켰다.
<김종석기자>kjs0123@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