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기회가 있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은 것이 아쉽다. 그러나 좋은 경기였다. 사퇴 문제에 대해서는 많은 질문을 받아 지금 얘기하고 싶지 않다. 나중에 어떻게 되든 3-4위전에 집중하겠다.
이영표와 박지성의 포지션을 바꾼 것은 사우디의 18번 템야트를 이영표로 막기위해서였다. 사우디의 역습에 선수들이 흥분하는 경향이 있어 침착할 것을 당부했지만 제대로 되지 않다.
▲알 조하르 사우디감독= 매우 훌륭한 경기를 하게 해준 한국팀에 감사한다. 우리는 앞선 경기에서도 오늘처럼 경기를 했어야 했다. 지금 우리는 팀 전력의 80%를
회복한 상태다. 앞으로 더 좋은 경기를 보여 주겠다.
전반에 우리선수들이 경기를 잘 운영했고 특히 알 자베르의 플레이를 칭찬해 주고 싶다. 조별리그에서 일본에 참패한 것을 갚기 위해 일본과 결승에서 다시 만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