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는 28일 밤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재팬시리즈 6차전에서 마쓰이의 홈런을 포함, 9안타를 집중시키며 다이에 호크스를 9-3으로 꺾었다.
이로써 요미우리는 7전4선승제의 재팬시리즈에서 1,2차전을 내준 뒤 4연승, 94년 이후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또 요미우리의 나가시마 감독은 60년대 요미우리에서 함께 활약했던 왕정치(일본명 오사다하루) 감독과의 벤치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O-N 시리즈에서 이기는 기쁨을 누렸다.
전통의 요미우리는 3회초 선취점을 내줬으나 3회말 곧 바로 4점을 얻어 역전에 성공했고 다이에가 4회초 1점 보태며 추격의 움직임을 보이자 5회말 5점을 더해 승부를 결정지었다. <도쿄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