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단신]자황컵체육대상 김영호·윤미진

  • 입력 2000년 10월 31일 19시 04분


2000 자황컵 체육대상 남녀 최우수선수에 김영호(대전도시개발공사)와 윤미진(경기체고)이 각각 뽑혔다. 한국체육기자연맹(회장 서정훈)은 31일 이사회를 열고 2000시드니올림픽에서 한국 펜싱 사상 첫 금메달을 딴 김영호와 양궁 2관왕 윤미진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최우수 남녀 기록상엔 김민석(동아대·수영)과 순창고 여자역도팀이 뽑혔고 프로선수상은 US오픈테니스에서 16강에 오른 이형택(삼성증권)과 시드니올림픽 공동기수 정은순(삼성생명·농구)이 선정됐다. 이밖에 지도자상은 시드니올림픽에서 준우승한 남자하키 대표팀의 김상열 감독이, 공로상엔 올림픽 남북 동시입장 등 남북 화해와 협력의 길을 연 김운용 대한체육회장, 학술상은 김진수교수(경희대)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9일 오후 6시 서울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린다.

<김화성기자>mar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