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프로야구]칼 립켄주니어, 1년 재계약

  • 입력 2000년 11월 2일 17시 03분


'철인' 칼 립켄 주니어(40)가 미국 프로야구 볼티모어 오리올스 유니폼을 입고 1년 더 그라운드에 서게됐다.

볼티모어 구단은 2일(한국시간) 올해 허리 부상으로 제몫을 하지 못한 립켄과 630만달러(한화 약 70억원)에 1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메이저리그 최고인 2천632경기 연속 출장기록을 세워 `철인'이라는 별명을 갖게된 립켄은 `81시즌 빅리그에 데뷔한 이래 줄곧 볼티모어 소속으로 활약했다.

은퇴후 명예의 전당 입성이 확실시 되고 있는 립켄은 20시즌 동안 18차례 올스타로 선정됐고 2차례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상을 받았다.

(볼티모어<미 메릴랜드주>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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