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포츠 통계전문업체인 ‘엘리어스 스포츠 뷰로’가 2일 발표한 올 시즌 메이저리그 선수 순위에 따르면 박찬호는 내셔널리그 소속 16개팀 선발투수 98명 가운데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박찬호의 랭킹은 16위. 박찬호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 데뷔 후 최고 성적인 18승10패, 평균자책 3.27을 기록해 A급 선발 투수로 분류됐다.
또 김병현(21·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은 내셔널리그 구원 투수부분 27위에 랭크됐다.
엘리어스 스포츠 뷰로 는 메이저리그를 비롯, 각종 프로 스포츠 선수들의 순위를 매기고 있으며 각 구단이 연봉 책정 자료로 활용할 만큼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한편 내셔널리그 투수 랭킹 1위는 랜디 존슨(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차지했고, 아메리칸리그에서는 페드로 마르티네스(보스턴 레드삭스)가 최고 점수를 받았다.
<주성원기자>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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