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시즌]두산 김인식감독 인터뷰

  • 입력 2000년 11월 8일 03시 15분


너무 아쉽다. 현대 선발 김수경이 잘 던진 반면 우리는 타선이 터지지 않았다. 3연패 이후의 4연승이 이렇게 힘들 줄 몰랐다. 현대는 역시 강팀이다.

수원에서 경기를 했는데도 홈구장 못지 않은 관심을 갖고 지켜봐 준 팬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싶다. 팬들의 성원이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됐다.

부상으로 한국시리즈에는 출전하지 못했지만 플레이오프에서 큰 활약을 한 김동주와 투혼을 보여준 조계현, 예상 외의 활약을 펼친 홍원기 등 모든 선수들이 고맙다. 한국시리즈에서 드러난 주루플레이와 수비 등 약점을 앞으로 집중 보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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