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자(유시민):시사평론가 유시민씨 패널ː축구협회 조중연전무, 이용수 신임 기술위원장, 신문선 MBC 축구 해설위원, 박병주씨(전 안양LG 감독). 사회자(유시민):사회자 이용수:이용수위원장 신문선:신문선해설위원 박병주:박병주 전감독】
사회자(유시민):한국축구가 흔들리고 있다. 아시아의 맹주를 넘어 세계 8강을 꿈꾸던 한국축구가 올림픽 16강 실패와 아시안컵의 부진으로 축구팬은 물론 국민들에게 커다란 충격을 던져 주고 있다. 특히, 2002년 월드컵 공동개최국 일본이 세계청소년 선수권 준우승, 올림픽 8강, 그리고 아시안컵 우승으로 저만치 앞서가는 상황에서 뒷걸음질 치는듯한 한국축구에 대한 쇄신작업은 더 이상 미룰수 없는 과제가 되고 있다. 한국축구 무엇이 문제인가? 1년6개월 앞으로 다가온 월드컵에서 개최국의 자존심을 지키며, 한국축구 백년대계를 아우를수 있는 해법은 있는가? 월드컵과 올림픽등 대형 스포츠 행사후 번번이 되풀이 되는 감독 인책론과 언론과 팬들의 일과성 한풀이로는 한국축 구의 미래를 이야기 할수 없을 것이다. 위기는 곧 기회라 했다. 국민의 공감을 얻을수 있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이때, 한국축구의 개혁방안을 이야기 해본다.
사회자(유시민):현상황의 한국 축구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자.
신문선:축구를 보는 눈은 똑같다. 2류로 전략했다고 보는것은 한국전문가의 의견이 아니라, 외국 기자들의 전망이다. 조전무께서는 그렇게 생각하는지 모르지만. 심각한 위기다. 우리의 잔치의 올림픽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수 있을지. 그렇게 볼때 우리는 위기다.
사회자(유시민):한국축구의 수준은?
이용수:축구 경기력은 전체 축구문화의 결정체라고 본다. 전체적으로 볼때 일본에 뒤져있고 아시아서 볼때도 뒤지고 있다. 경기력이 나타날때는 컨디션이 좋고, 좋지 않을 상황이거나 상대에 따라 기복이 심해질때 한계가 있다.
사회자(유시민):실력이 불안정하다고 볼수 있나?
박병주:축구인의 한사람으로서 부끄럽다. 그러나 이집행부가 시작한 8년이 지났는데. 그 후에 세계적인 대회를 치르면서 번번히 실패를 거듭해 왔는데. 이쯤에서는 진실로 반성하고 한국축구의 앞날에 대해 심도있게 고민해 봐야. 그때그때 대표팀을 운영하면서 아까 이용수 위원장님께서 축구판의 결정판이라 했는데 우리 축구문화가 어디에 문제가 있다고 보나?
이용수:현재의 축구협회 입장에서 잘못된 점이 있다. 전체적으로 한가지 비교할 수 있는 지표가 세계랭킹으로 비교해 볼수 있는데 축구세계 랭킹으로 보면 우위에 있다.
신문선:이용수 위원장님게 말씀해 보신 기술적인면 전술적인 면에 대해 여러 진단을 내렸는데. 한국은 팬이 없다. 정몽준 플랜이 없었다. 일본은 100년 준비했다. 이위원장이 야기했던 대표팀의 경기력에 대해서는. 동의하지만 체질계선이라는 건 행정의 문제인데 조전무께 여쭈면 정몽준팬에 대해 여쭙고 싶다. 한국 축구는 무엇을 준비했는지.
조중연:집행부 8년동안 계속 월드컵을 출전하고 있는데 협회가 2500경기정도 하는데 우장산공원에서 하는 소리가 들었나? 훈련데이타를 가지고 브라질에 연수를 보내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사회자(유시민):유소년축구를 위한 계획 말고 장기 발전을 위한 납득된 준비사항은?
신문선:상무팀문제나 우장산에서 경기를 하는건 행정적 문제에서 개선을 해야 한다. 군부대를 포함해서 구조적 문화적 문제를 포함해 정몽준회장께서 실무적으로 해결을 했어야 하고 일본은 계획을 진행을 했는데 일본 축구협회서 만든 100년구상을 읽어보면 200년대 중점추진사항은 130억에 이른다. 사업계획서는 앞뒤로 1장 정도인데. 3년동안의 비전이라면 어떤건지?
신문선:제가 지금 2000년도 추진 방안을 한번은 읽어볼수 있었을테데.. 생각하는 것은 대한축구협회의 행정이 전략과 목표가 없는 것을 보면 누가 말했듯이 10년을 계획했는지 낯이 부끄럽다.
사회자(유시민): 이런 문제에 대해서 자기성찰을 하는게 있는지?
이용수:저는 축구 문화와 연결해서 보면 협회장이 바꿀때마다 전에서 보면 집행부가 바뀔때 마다 연결고리가 없다. 그 전집행부가 철퇴를 하면 협회는 계속 빈 깡통만 가지고 있다. 이 시점에서 한번쯤 짚어 봐야 한다. 그 전부터 좋지 않은 일의 악순환이다.
박병주:별로 달라진게 없다. 이용수 교수께서 연속성이 있었다는 것에 대해 제가 볼때는 이교수는 이번 위원장이 될때부터 기술 자문관계자에서부터 계속 하고 있었다고 알고 있다. 한국축구의 문제에 대해 무엇보다 잘 알고 있는데 지금 대한축구협회의 정회장의 구성요원에서 행정쪽에 현대쪽에 파견나와 있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과연 또다시 정회장이 그만두는 날에는 그사람이 모두 철수한다. 그 문제를 몰랐을까? 한국 축구의 발전의지가 있는지?
조중연:그 문제에 대해 다른 각도로 생각합니다. 한 25명이 축구인을 구성돼 있습니다. 지금 25명의 축구인이 축구협회를 끌고 있습니다. 이사회가 중요한 위치에서 결정하고 있습니다. 연속성에는 문제가 없다.
박병주:축구협회 이사회는 형식적인 사항이지 실천적인 것이 이사회에 전달되는 과정은 많지 않다. 조전문께서 말씀하는 구성자체는 실질 축구협회의 제반 몇몇분이 이끌고 나가는데 문제가 있다.
신문선:조전무께서 축구협회의 문제가 없다고 말씀을 했는데. 국제재무홍보에 현대맨들이 독점을 하고 있다. 박전감독이 지적을 한것중 국제업무는 한국의 얼굴이다. 현대집행부가 대우집행부때와 마찬가지로 국제 축구계의 얼굴을 맞대야 하는데 어떻게 연속성이 없는지? 또 하나는 조전무께서 정회장이 떠나면 축구인들에게 무엇이 남기는지? 축구협회는 정상화 될거라는 요지에 대해 이용수 위원장의 말이 사실이다. 축구협회는 축구행정의 잘못을 시인을 하고 지원을 요청해야 한다.
이용수:협회의 연속성에 대해서 기회가 될때마다 축구는 이번 집행부에 대해서는 국제부에 관계에서 모든 서류를 체계화 해둬 다음 집행부에 연결이 되도록 부탁들 드립니다.
사회자(유시민): 축구협회의 행정이 이정도라면 한국 축구는 비관적이지 않나? 문제만 발생하면 감독만 자르는데 이건 감독의 잘못인가?
조중연:글쎄 그 모두의 책임이라고 봐야겠죠. 감독은 최전선에 있는 사람이고 축구협회는 운영하는 곳이고….
박병주:조전무의 말에 동의를 하지 못한다. 조전무가 맡은 이후에 세계적인 대회에 갈때마다 축구의 수장으로 참가를 했다. 위원장겸 단장겸 최고의 수장으로 갔지만 결과는 잘못된 사항으로 나타났다. 이건 조전무만의 문제가 아니라 임명한 회장의 문제다.
조중연:근데 그 지금 얘기를 하다보니까 협회에서 아무일도 안한것 처럼 이야기하는데, 2002년월드컵을 유치한 것 인정해야 한다. 우리가 유치한 것은 경기장이 있어서도 아니고, 축구문화가 높아서도 아니다.
신문선:월드컵은 대통령을 포함해서 국민들의 염원을 담아 정회장이 빛이 났는데. 정회장의 집행부를 평가해 보고 싶다. 축구협회의 구체적 플랜이 없어서 잣대를 만든다는게 어렵다. 정회장 집행부에 대한 성적이 어떤지. 94년 예선탈락, 96년 아시아때 6대1로 망신을 당했다. 98년 프랑스 예산탈락과 더불어 차범근은 감독직을 물러났다. 방콕아시아때 망신을 당했다. 등등. 경기력 저하등 한국축구의 문제로 차범근이 우리를 떠났다.
사회자(유시민): 팬들 입장은?
방청(안티축구협회 운영자 박정일): 조전무께 질문:98월드컵 참패이후 월드컵 졸전으로 조는 책임을 진다고 했는데 자신의 책임은 아니라고 생각하는지.
조중연: 전무자리가 제자리라고 생각해본적은 없습니다. 물론 저에게도 큰 책임이 있습니다. 아시안컵 끝나고 사의 를 표명했습니다. 할일이 남아서 이 전무이사 자리에 남아있습니다.
방청석(안티축구협회사이트 운영자):앞으로 협회의 행정에 대해 공개 여부는?
사회자(유시민):조금 후에 답변을….
방청(붉은악마 고영국):2002년 월드컵 유치가 축구발전의 계기인데 축구발전을 못한건 축구인들의 책임도 있는데 국가와 언론의 지원이 만족스러웠나? 신문선의 중계를 잘 듣지 못한다. 중계를 잘 못해서 축구인들에만 책임전가로 문제해결에 어렵지 않나?
신문선씨께 집행부의 무능에 대해 협회에 최연소 이사를 했다고 알고 있는데 전무이사가 바꿨다고 달라지는게 있는가?
신문선:집행부에 참여를 했었는데 행정이 올바로만 되면. 축구의 체질개선에는 도움이 된다고 본다. 이사의 의견전달에 용기가 있어야 한다. 능력있는 축구인들이 많은데 회장이 독단적 운영인지 무능한 사람을 그 자리에 쓰는건지 모른다. 바른말을 하면 밀려나는 게 협회다.
이용수:언론은 지나치다. 몇게임 이기면 우상으로, 지면 죄인이 된다.
사회자(유시민): 언론이 과대평가하는데 언론보도에 대해.
신문선:스포츠는 엔터테이먼트다. 방송도 기업다. 언론을 이해해 주어야 한다. 유럽이나 남미는 한국보다 더 심하다. 저도 지적하는게 가슴아프다. 개인적으로 형-아우 사이인데 팬들의 의식수준도 중요하다.
이용수:단기적으로 2002년 경기력 향상이 가장 큰 문제다. 허감독의 거취문제와 외국감독의 영입문제가 남았는데 가깝게는 한일전이 동경서 있는데 내년 일년간은 국내 프로와 함게 하면서 연습스케줄을 같이 해 나갈것이다.
사회자(유시민):감독문제에 대해? 외국인 감독 영입으로 확정된건지.
조중연:그건 기술위원장에게 물어보는게...
이용수:기술위원회가 구성이 안되었기 때문에 14일 이후에 외국감독과 허감독의 거취문제에 얘기를 해야 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허감독은 이번 문제로 큰 상처를 받았고 지금 감독을 계속 맡는 것은 무리가 있고 해서 외국감독을 영입하면 보탬이 될수 있는 유능한 감독을 영입하고 싶다.
사회자(유시민):구체적으로 어떤.
이용수:일 추진이 어렵기 때문에 그 부분은 몇일만 기다렸으면 한다.
사회자(유시민): 어떤 외국인 감독이 좋은지?
박병주:개인적으로는 외국감독이 영입할때는 장기적 안목을 가져야 한다. 2002월드컵만을 보고 있는 것은 아닌거 같다. 선진국인데도 장기적인 프로그램을 짜고 2002년만을 보고 외국인 감독을 영입하는 것은 절대로 그렇게 생각안한다.
사회자(유시민): 허정무감독 전화연결
허감독:국민께 죄송하다. 만족할 성적을 내지 못한데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거취문제에 대해서 기술위원을 통해서 밝힌 입장 그대로다. 이 프로를 보면서 마음이 안좋다. 꼭 여야 싸움같다. 박 전감독과 신위원께서 강한 멤버들로 이루어졌다고 하는데, 현재까지의 경기를 쭉 모니터 해 보면 변화를 알 수 있다.
말로 할게 아니다. 옛날하고 틀러진게 대표팀 전용 경기장 만들어진 게 다다. 우리가 중지를 모아서 장기적인 계획은 표 나지 않는다. 단기적으로 2002년을 위해서 힘을 모아서 말로 해서 월드컵 우승 못하겠습니까?
사회자(유시민): 2002년 월드컵 앞두고 감독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는데 외국인 감독 영입에 대햐서는 어떻게??
허감독:외국인-내국인이든지 가리지 않는다. 유능한 사람으로 저도 도움이 된다면 되고 싶습니다. 말로만 하는 분들 한번 해보시십오. 어렵다.
사회자(유시민): 대표팀께 주문을 한다면?
허감독:단기적으로는 말할 수 없다. 기술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여건이 열약하다. 누가 맡더라고 힘들기 때문에 프로축구가 양보를 해서 대표팀에 충분한 배려를 해야 한다.
사회자(유시민): 감사합니다. 단기적으로 축구팀에 시간을 많이 내줘야 한다는 입장인데..
조중연:뭐 허감독이 좋은 얘기를 해 줬습니다. 축구협회 행정이라는 것은 나무도 심고 열매도 따는 것 잘 모르시겠지만, 사실 14세 16세 유소년팀도 외국인 감독을 영입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장기적인 것입니다.
사회자(유시민): 신문선 위원은?
신문선:외국인 감독에 있어서 시간이 정말 짧다. 2002년까지 18개월이 남았지만 겨울시즌 4개월을 빼면 너무 짧다. 이에 대해서는 이위원이 고민을 해야 하는데 우리는 자율 선수에 익숙치 않다. 감독으로 선수를 어떻게 뽑느야 하는게 성패의 80%을 좌우한다. 이위원장을 밑고 맡겨야 한다. 외국인 감독영입에 대해선 실패도 검토를 해야 한다.
사회자(유시민): 외국감독 영입에 대한 위험은 어떻게 해결?
이용수:연봉수준으로 말씀은 못드리고 국제적 일급 프로에서 검증된 사람을 영입해야 한다. 시간이 짧다고 했는데 지혜를 모아야 한다. 심도있는 의견을 모아서 내년 1년은 프로경기를 통해서 시즌이 끝난 이후부터의 월드컵에 대비하여 할애한다고 보면 18개월을 잘 활용할 수 있을거 같다.
사회자(유시민): 협회차원에서 선수들을 외국으로 보내 실력을 쌓게 하겠다고 했는데 공식적인 입장인가?
이용수:우리의 수비 선수들이 유럽무대에 2부리그에 1년가 몇경기 추진하도록 할 계획이다. 그게 짧은 기간에 실력을 향상시킬수 있는거 같다.
사회자(유시민): 잘하는 선수가 모두 나가면.
박병주:인위적으로 만들어서 보낸 상황인데 안정환같은 선수가 기술향상이 되서 들어보면 좋은데, 망가져서 돌아올 위험부담을 안고 있다. 외국 진출문제도 심사숙고 해야 한다. 유럽선수들도 우리팀에 와서 자국에 와서 게임하는 것보다 더 힘들다. 외국은 우리 보다 덜하다. 그런 부분을 생각하면 한국 프로무대의 힘든 경기를 통해 기술 향상을 해야 하지 않을가 싶습니다.
조중연:안정환을 인위적으로 내보낸 것은 아니고 외국으로 나가는 것은 팀이 선수에게 맞아야 한다. 외국에 가서 벤치에만 있을 경우 갈 필요가 없다. 니가 가서 네게 맞는 팀에 가야한다. 1부가 아니라도 2부라도 맞는 팀에 가야한다.
사회자(유시민): 다 큰 선수들 말고 꽃봉우리 선수들이 내보내서 꽃피워야 한다. 협회가 토양을 튼튼히 하는데 소홀하다. 축구협회가 대표만 위해서 있는 프로대표협회인지.
조중연:매년 한 5명에서 10명을 외국에 유소년을 보내는데 거기에서도 애로사항이 많다. 학교문제도 건강문제도 많이 발생했다.
사회자(유시민): 여러 애로사항이 있겠지만.
신문선:어렸을때 내보내야 한다. 해외 이적에 대해서 편하게 해줘야 한다.한국축구에 대하서 어린선수들이 나가는 전제조건이라면 현역징집문제를 해결해 주는 문제를 정부가 도와주어야 한다.
사회자(유시민): 방청석에 브라질 축구유학간 친구가 있는데.
방청석:김대훈입니다
사회자(유시민):어디로 유학을?
방청석(김대훈):브라질로요.
사회자(유시민):차이점은?
방청석(김대훈):브라질서 비가오면 잘됐다. 브라질서 계속 운동못하고 돌아와 아쉽다. 한국은 일하는 것처럼, 브라질은 노는 것처럼 즐겁다. 정해진 인원으로 할려다 보니.
사회자(유시민):지도방법이 다르다는 이야기인가?
방청석:(김대훈)한국이 나쁘다는 게 아니라. 브라질은 일부러 안시켜도 좋아서 좋다.
방청석(국내주재 외국인):한국에서는 K리그가 왜 인기가 없나?
이용수:다음주에 코칭스탭을 정할 예정인데 상비군 50명 명단과 함게 코치들과 심도있게 다룰 예정이다. 9명중에는 국가대표팀일도 해야 하고 유소년의 자격증일도 해야 한다. 국내선수들을 뽑을 능력이 있다고 본다. 다른 기술위원들이 그렇다.
사회자(유시민):유소년 문제가 왜 해결 안되나?
조중연: 잘못알고 계신데요 저학년 중학교 고등학교 유능한 선수가 중학교 올라가면 3학년에 눌려서 게임에 못뜁니다. 지금 유소년리그가 16개 지역으로 확대되서 실시됩니다. 저학년 리그도 5개 권역별로 실시될 예정입니다.
신문선:프로축구와 아마축구가 나뉘어서는 안된다. 기업이 투자를 해야만 선수가 나온다. 스타성이 실력을 향상한다. 정부차원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해야 한다. 60억원의 만성적자에 시달리는데, 60억에 만성적자에 대해 세금혜택을 주던지 해서 해결을해 프로가 살수 있도록 해야 한다. 구단을 보유하고 있는 곳은 고객이 왕이다. 축구협회는 정당이 아니고 기업이 동참 안한면 불가능하다.
사회자(유시민): K리그 외부 지원은 가능한지?
신문선:국내 게임 신청률이 떨어지고 있다. 광고주가 텔레비젼을 떠나면 국내 프로구단은 위축된다. 유럽과 비교하지 말고 한국 시장을 이해하고. 국내 방송사도 적극 중개를 해서 광고 홍보 효과를 높여야 한다.
사회자(유시민):숭실대 선수들은 드래프트 제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방청석:맞는 스타일을 찾지 못하는데 이왕이면 맞는 구단과 선수를 찾아야 k리그 발전이 가능하다.
사회자(유시민):축구선수단의 처우에 대해 불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조중연:프래프트는 하향평준화가 되는 실정이다. 저 선수가 얘기했듯이 자기가 원하는 팀에 못가고 적절한 대우를 못받는다. 오늘 정회장과 정부와 협의한 결과 드래프트를 점차 철폐하고 가고 싶은 곳으로 가게하는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사회자(유시민):대학생들이 졸업후 프로팀에 가는것 말고, 학교 상향선발과정에 문제가 있는건 아닌지?
이용수:고교에서 대학에 보낼때 선발 보장제도가 나타나고 있다. 실질적으로 4강에 못들으면 고등학교 입문이 어렵다. 성적이 나지 않으면 상급진학이 어렵다. 초중고때 재미있는 축구가 아니라, 뛰는 축구를 해야 한다. 중요한 시기에 시간을 소모적으로 보내고 마는 것이 안타깝다.
박병주:프로에 몸담으며 느낀건 모든 상황을 집중시킬수 있는게 프로다. 유소년도 마찬가지다. 모든 사안들을 프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도와야 한다. 2002년 월드컵에 초점을 맞추면, 프로팀중 몇팀이 남을 것인가? 현장에 있는 사람으로써 우려가 된다. 기업이 흥이 나도록 도와야 한다.
사회자(유시민):시청자 전화연결하겠습니다. 최선생님?
시청자:경기중 전반에 지면 지도자들은 락커룸에서 선수들을 때린다. 또 프로농구는 노인들은 그냥 받아준다. 입장료를 안받고 그냥 받아주도록 선전을 해야 한다.
사회자(유시민): 팬다는 의견인데 현장은 어떤가여?
이용수:경기성적하고 연관된다. 선수들에게 잘뛰라고 그러는 건데 그 부분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안다.
사회자(유시민): 여성팬등 무료입장에 대해서는 한번 생각해 주시고 마지막으로 한마디씩 부탁드립니다.
박병주:뼈아픈 충고는 받아들여야 한다. 정몽준회장의 공도 있는건 알지만, 현재 상황에서 보면 축구 관련 직책을 모두 차지하고 있다. 나아가는서 회사 오너와 정치까지…. 이번 기회에 그런 부분을 축구인에게 이양해야 한다.
사회자(유시민): 조전무 한마디.
조중연:예. 이 위기라고 하는데 이런 모든 책임은 축구인 모두의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협회도 마찬가지다. 협회는 문을 열고 많은 축구인들의 얘기를 듣고 발전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위기가 기회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사회자(유시민):두분은 짧게…
이용수:짧게는 2002년을 준비해야 하지만 10년뒤와 20년뒤도 같이 준비하도록 하겠다.
신문선:2002년 월드컵을 이기면 종착역이 아니라 일본이 100년 구상을 하는 것처럼 정회장은 앞으로 2년이라도 마스터 플랜을 정해서 국민여러분 앞에 밝혀야 한다. 정부도 동참의지에 대해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지금이라도 열린 마음을 같고 성공적인 월드컵이 되도록 저도 노력하겠습니다.
사회자(유시민): 우리 축구가 월드컵에서 승리를 거두면 우리는 즐거울 것이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끝.
정리ː최건일·조현정/동아닷컴 기자 gaegoo9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