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삼성증권배챌린저]이형택 가볍게 8강 진출

  • 입력 2000년 11월 9일 23시 26분


한국 테니스의 간판스타 이형택(24·삼성증권)이 2000삼성증권배 국제남자챌린저대회(총상금)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톱시드의 이형택은 9일 올림픽공원 코트에서 열린 남자단식 2회전에서 안정된 스트로크와 과감한 네트플레이를 앞세워 이승훈(21·명지대)을 2―0(7―5, 6―3)으로 꺾었다.

이형택은 10일 7번 시드의 크리스티안 플레스(덴마크)와 4강행을 다툰다.

4번 시드 윤용일(25·삼성증권)도 올레그 오고로도프(우즈벡)를 2―0(7―5, 6―3)으로 누르고 바시리스 마자라키스(스위스)와 8강에서 맞붙는다.

<김종석기자>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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