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국 체전에서 한국기록을 세웠던 장미란은 16일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벌어진 세원텔레콤배 한중일 국제 친선 역도 대회 75kg이상급 용상에서 143kg을 들어 다시 종전 한국 기록(142.5kg)을 경신했다. 장미란은 인상에서도 105kg을 들어 자신의 기록을 2.5kg 높였다. 이 대회에서 장미란은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대표 선수’로 첫 발을 디뎠다.
중학 시절의 체격 조건을 보고 1년 넘게 권유해 역도에 입문시킨 김해광 코치는 “기술 훈련에 집중한다면 곧 세계 대회에서도 입상할 수준이 될 것”이라며 장미란에 대한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전주〓주성원기자>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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