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화제]아테네올림픽委, 5천만불 스폰서계약

  • 입력 2000년 11월 17일 13시 21분


2004년 아테네 올림픽조직위원회는 국영통신업체와 5천만달러의 스폰서계약을 해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자금마련에 숨통을 텄다.

지안나 안젤로포울로스-다스칼라키 조직위원장은 국영통신업체인 헬레닉 텔레콤(OTE)의 마나시 니코 회장과 이같은 내용의 스폰서계약에 서명했다고 17일(한국시간)발표했다.

5천만달러는 올림픽조직위원회가 자국 기업과 맺은 스폰서 계약중 올림픽 사상최고 액수이다.

아테네 올림픽조직위의 한 관계자는 OTE를 필두로 국영기업체들로부터 스폰서 제의가 쏟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안젤로포울로스-다스칼라키 위원장은 또 아키스 소차드조포울로스 국방부장관을 방문해 군시설물을 진행요원과 선수들의 숙소로 활용하는 등 군 지원방안을 협의했다.

한편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1주일 뒤 아테네에서 올림픽준비상황에 대한 현지실사를 벌일 예정이다.

<아테네=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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