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넷은 지난주 경기당 평균 27득점,11리바운드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3연승을 이끌었다.
체력적으로 부담스러운 평균 42분의 출장시간에도 불구하고 슈팅성공률은 무려 64.7%(33/51).
220경기 연속 두자릿수 득점 행진 중인 가넷은 이번시즌 전경기에서 20득점 이상을 기록해 한층 안정된 득점능력을 과시하고 있다.
가넷은 지난 18일 자신의 시즌 최다인 32점(12리바운드)을 넣으며 맹활약, '동갑라이벌' 팀 던컨이 버틴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연장접전 끝에 99:94로 물리치는데 일등공신이 됐다.
92:90으로 승리한 16일 골든스테이트전에서도 24득점 10리바운드, 20일 애트랜타 호크스전에서 25득점 11리바운드로 팀을 이끌었다.
전국구 스타 마이클 조던이 'MJ'로 통했 듯 팬들로부터 'KG'로 불리며 지명도를 차츰 넓혀가고 있는 가넷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95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5번으로 미네소타에 지명됐다.
데뷔 4번째 시즌(98-99시즌)부터 평균 20득점 10리바운드 이상을 기본으로 올리며 지금까지 534경기에서 17.9득점 9.2리바운드 3.6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박해식/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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