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축구협회(JFA) 고위관계자는 27일 요코하마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월드컵축구 미디어세미나에서 "일본이 컨페더레이션스컵에 참가하는데 FIFA와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계자는 또 "컨페더레이션스컵대회 중계를 월드컵 위성방송중계권을 따낸 일본의 스카이 퍼펙트커뮤니케이션이 맡기로 하고 FIFA와 세부적인 문제를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해 제프 블래터 FIFA회장이 제안한 이 대회는 내년 5월31일부터 6월10일까지 한국과 일본이 공동개최하고 각 대륙 챔피언 6개국 등 모두 8개국이 출전하기로돼 있었으나 그동안 일본의 미온적인 태도로 개최여부가 불투명했다.<요코하마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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