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폴란드오픈에서 4개 종목을 휩쓸었던 중국은 27일(한국시간) 스웨덴 우메오에서 끝난 스웨덴오픈에서도 남녀 단, 복식에 걸린 우승트로피를 싹쓸이했다.
남자단식 결승에서 류궈젱(세계 12위)은 중국계 이세키 세이코(일본·27위)를 3-0으로 꺾었고 여자단식의 장이닝(9위)은 무명의 다카다 조시(일본)를 결승에서 3-1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또 마린-류궈량조와 바이양-니우장펑조는 각각 남녀복식 결승에서 다사키 다시오-이세키 세이코(일본)조와 리자웨이-진준홍(싱가포르)조를 2-0으로 이겼다.
일본은 남녀단식 및 남자복식 등 3종목에서 결승까지 진출, 예사롭지 않은 상승세를 보여 남자복식에서 이철승(삼성생명)-유승민(독일 뒬셀도르프)조가 4강에 오른것이 최고성적인 한국과 대조를 보였다.
여자단식 8강에 올랐던 이은실(27위·삼성생명)은 보로스 타마라(14위·크로아티아)에게 0-3으로 완패, 탈락했다.<스웨덴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