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한 인터넷 여론조사에서 전체 856명의 참여자중 85.28%인 730명이 귀화한 안양LG의 신의손과 함께 샤샤의 대표팀 기용에 찬성한 것.
네티즌이 압도적으로 바란 이유는 최근의 대표팀 부진이 공격력 약화에 있다고 판단, 코앞에 닥친 2002월드컵에서 16강에 오를려면 ‘찬밥 더운밥 가릴때가 아니다’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붉은악마 모여라’ 축구게시판에 ID ‘축사모’씨는 “과거 차범근 이회택 최순호 김주성 같은 걸출한 공격수가 절실이 필요한 때”라며 학연, 지연에 얽매이지 말고 그를 대표팀 공격수로 뽑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대는 14.72%인 126명에 그쳤다.
김진호/동아닷컴 기자 jin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