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체급 석권의 전설적인 복서 슈거레이 레너드(미국)가 90년대초 처음 소개하며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그와 안면이 있는 전 WBC 밴텀급세계챔피언 변정일씨가 96년 도입하면서 국내에 알려졌다.
복싱에어로빅은 기존 에어로빅에 비해 스텝과 동작이 간단한 반면 운동량은 훨씬 많다. 팔동작이 많아 어깨와 팔 강화에 좋고 몸을 낮추고 무릎을 굽히기 때문에 허리와 뱃살을 빼는데 효과적이다. 짧은 시간에 다이어트 효과를 보기 원하는 신세대 여성의 구미에는 그만인 셈. 변정일씨는 “한시간 운동으로 450㎉ 소비해 다른 스포츠보다 열량 소비가 두배정도”라며 “정상적으로 식사하고도 3개월에 10㎏은 무난히 뺄 수 있다”고 말한다.
<양종구기자>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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