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하나은행은 30일 광주 염주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B조 마지막 경기에서 방주현(7골)과 최현호(6골)의 활약에 힘입어 윤경민(8골)이 분전한 경희대를 25대22로 꺾고 3연승, 조 1위로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전반에만 5골을 터뜨린 방주현을 앞세워 12대8로 여유 있게 전반을 마친 충청하나은행은 후반 들어서도 최현호, 박민철(4골), 황보성일(3골) 등이 번갈아 골을 성공시켜 낙승했다.
경희대는 1승1무1패로 충남대와 동률을 이뤘지만 골 득실에서 앞서 조 2위로 4강에 합류하는 행운을 잡았다.
여자부에서는 광주시청이 초당대를 27대24로 물리치고 각각 3승1패와 3패를 기록했다.
<양종구기자>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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