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름연맹은 불우이웃돕기 성금 마련을 위해 8일부터 10일까지 2000 천하장사 대회가 열리는 안양체육관에서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씨름 연맹은 체육관에 씨름 경기 사진 50여점을 전시하고 최소 입찰 금액 3만원의 경매를 통해 기금을 모아 전액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기로 했다. 한편 연맹과 4개 씨름단 코칭스태프, 선수들은 7일 안양보육원을 방문해 연맹 임직원의 성금과 이번 대회 총상금(7000만원)의 2%를 기탁해 모은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