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7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그라츠에서 벌어진 대회 2라운드 A조 경기에서 폴 숄스와 라이언 긱스의 연속골로 스투름을 2대0으로 완파, 2승으로 조 선두에 오르며 8강행에 파란불을 켰다.
같은 조의 발렌시아(이탈리아)는 파나티나이코스(그리스)와 0대0으로 비겨 1승1무로 2위가 됐다. 파나티나이코스는 1무1패, 스투름 그라츠는 2패.
B조에서는 AC밀란(이탈리아)과 갈라타라사라이(터키)가 나란히 첫 승을 올리며 1승1무를 기록, 승점 4로 공동선두가 됐다.
AC밀란은 스페인 라 코루나에서 열린 2차전에서 골키퍼 크리스티안 아비아티의선방 속에 전반 로스타임 때 터진 토마스 헬베그(덴마크)의 선제 결승골을 잘 지켜 1대0으로 승리, 홈팀 데포르티보의 대회 무패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2회전 첫 경기에서 AC밀란과 2대2로 비겼던 갈라타사라이도 후반 6분에 얻은 페널티킥을 우미트 다발라가 차넣으며 파리 생제르맹을 1대0으로 제압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데포르티보전에 이어 또 패해 8강행이 어렵게 됐다. [그라츠(오스트리아)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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