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황제’타이거 우즈도 10번중 3번은 그린을 미스한다. 대부분 골프팬의 우즈에 대한 인상은 장타자라는 것. 하지만 그의 진짜 강점은 매번 홀컵에 빨려들어갈 것 같은 정교한 어프로치샷. 그가 올시즌 퍼팅랭킹 2위(홀당 1.717타)를 기록한 것도 따지고 보면 정확한 쇼트게임 덕분이다.
조금은 억울하겠지만 골프는 ‘결과’가 중요할뿐 ‘과정’은 무의미하다. 파4홀에서 2온2퍼트나 3온1퍼트는 똑같이 파. ‘파온’됐다고 방심하지 말고 ‘그린미스’했다고 실망하지 말자.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