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김조는 7일 인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복식 준결승에서 이경원―정재희조(삼성전기)를 2―1(13―15, 15―9, 15―5)로 꺾고 결승에서 신재은―차윤숙조(마산시청)와 우승을 다투게 됐다.
신―차조는 준결승에서 자신들보다 한 수 앞선 것으로 평가되던 임경진―이효정조(삼성전기)에 2―1(12―15, 15―7, 15―9)로 역전승, 만만치 않은 전력을 과시했다.
또 남자복식에서는 유용성―하태권조와 이동수―김동문조(이상 삼성전기)가 나란히 결승에 올라 정상 싸움을 펼치게 됐다. 유―하조는 준결승에서 이재진(밀양고)―정재성(전주농고)조를 2―0(15―1, 15―4)으로 완파했고 이―김조는 임방언―김용현조(원광대)에 2―0(15―11, 15―11)으로 승리했다.
<배극인기자>bae215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