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우승을 노리는 한국은 20일 밤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단1복의 예선 1차전에서 인도를 3―0으로 완파했다.
한국은 윤용일과 이형택이 인도의 마헤시 부파티와 하시 만카드를 각각 2―0으로 꺾어 승부를 결정지은 뒤 복식에서도 윤용일과 이형택이 손발을 맞춰 만카드―시에드 파자루딘조를 2―1로 물리쳤다. 당초 한국은 1, 2회 대회 우승국인 강호 인도와 접전을 예상했으나 세계 최정상 복식 선수인 레안더 파에스가 불참, 낙승을 거뒀다.
한국은 22일 밤 중국과 예선 2차전을 치른다.
<김종석기자>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