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내년 1월 24일부터 27일까지 홍콩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 이동국을 합류시키기로 방침을 정했으나 포항으로 부터 '불가' 통보를 받은 것.
포항은 "현재 독일에 체류중인 이동국의 입국이 내달 중순으로 늦어질 것 같다"며 "내달10일께 소집되는 국가대표팀에 합류하기는 무리"라고 밝혔다.
따라서 이동국은 내년 2월 벌어지는 4개국대회(2월8∼14일)부터 태극마크를 달게 될 전망이다.
지난 12일 독일로 날아간 이동국은 현재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판클리닉에 머물면서 고질적 부상 부위인 오른무릎 치료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용석/ 동아닷컴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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