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구단은 26일 올 시즌 센트럴리그와 일본시리즈 최우수선수(MVP)상을 휩쓴 마쓰이와 올해보다 1억5000만엔이 오른 5억엔에 1년간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마쓰이는 11월 미국프로야구 시애틀 매리너스로 이적한 스즈키 이치로(27)가 올해 오릭스 블루웨이브에서 받은 5억3000만엔에 이어 일본프로야구 통산 2번째로 높은 몸값을 받게 됐다. 마쓰이는 올 시즌 전 경기에 출장, 타율 0.316에 42홈런 108타점을 기록했다.
한편 일본 프로스포츠협회는 25일 마쓰이가 올해의 일본프로스포츠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장환수기자>zangpab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