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축구전문 월간지인 ‘베스트 일레븐’이 일본의 ‘풋볼 위클리’ 및 ‘봄보넬라’와 함께 지난해 11월25일부터 12월20일까지 한국에서 1023명, 일본에서 11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2월드컵 한일공동리서치’에서 나온 것.
이 조사에 따르면 한국 응답자의 83.5%인 854명이 한국축구의 16강 진출을 전망한 반면 일본 응답자들은 48.3%인 555명만이 일본축구가 16강 이상에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밖에 전체 응답자 중 66.4%인 1442명이 이번 월드컵축구를 계기로 한일 양국관계가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고 예상되는 우승대륙은 유럽(52.9%), 남미(29.1%), 아프리카(10.1%), 북중미(4%), 아시아(3.9%)의 순으로 나타났다.
<권순일기자>stt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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