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전통의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신년 들어서도 15승5무2패(승점 50)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98월드컵과 2000유로 우승국인 프랑스의 1부리그에서는 낭트가 12승3무7패(승점 39)로 1위에 올라있고 2위 릴이 10승7무5패(승점 37)로 선두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득점랭킹에는 로랑 로베르(파리 생제르멩)를 비롯해 알렉스(생 엔티엔) 등 4명이 11골로 공동 1위.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에서는 일본의 간판스타 나카타 히데토시가 속해 있는 AS로마가 9승2무1패(승점 29)로 1위에 올라있고 유벤투스가 승점 23점으로 2위. 득점왕을 놓고 11골의 우크라이나 출신 안드리 셰브첸코(AC밀란)와 10골을 기록중인 아르헨티나의 골잡이 가브리엘 바티스투타(AS로마)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는 발렌시아와 레알 마드리드가 승점 32점으로 공동 선두를 형성하고 있고 득점순위에서는 13골의 하비 모레노(알베스)가 13골로 선두이며 브라질 출신의 ‘왼발의 달인’ 히바우두(바르셀로나)가 10골로 2위.
네덜란드와 독일에서는 페예누르트와 샬케 04가 각각 1위를 달리고 있다.
<권순일기자·외신종합>stt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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