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프로야구]발데스, 또다시 LA다저스 떠난다

  • 입력 2001년 1월 5일 15시 06분


FA(자유계약선수) 이스마엘 발데스(28)가 또다시 LA다저스를 떠난다.

발데스는 5일(한국시간) 애너하임 에인절스와 연봉 250만달러(약 30억원)에 1년 계약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성적에 따른 보너스 270만달러도 옵션계약으로 맺는다.

LA다저스는 99년 12월 발데스를 시카고 컵스로 트레이드 시켰다가, 지난해 7월 선발투수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다시 불러들인 바 있다.

그러나 발데스는 다저스로 돌아온후 등판한 9경기에서 승수없이 3패, 방어율 6.08을 기록해 '친청팀'을 실망시켰다.

빅리그 8년차인 발데스는 통산 63승61패 방어율 3.59를 기록중. 최고의 해를 보냈던 1996년에는 15승7패에 방어율 3.32를 기록했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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