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로시츠키, 獨프로축구 최고 이적료 경신

  • 입력 2001년 1월 10일 11시 54분


체코 축구대표 선수인 토마스 로시츠키(20·스파르타프라하)가 외국선수로는 독일프로축구리그(분데스리가) 사상 최고의 몸값을 기록하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도르트문트는 10일(한국시간) 프라하에 2천500만마르크(약 150억원)를 주고 로시츠키와 6년 동안 계약하기로 합의했다.

종전까지 외국인 선수 최고 이적료는 98년 바이엘 레버쿠젠이 제 호베르투(브라질)를 영입하면서 지불한 2천100만마르크였다.

플레이메이커 로시츠키는 지난 두시즌 동안 체코프로리그에서 크게 활약을 했고도르트문트에서 지난해 5월 샬케 04로 이적한 미드필더 안드레아스 뮐러를 대신해주전으로 뛰게 됐다.

[도르트문트=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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