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와섹스]"남성들이여! 좋은 여자 찾기전에 따뜻하게 대해주자"

  • 입력 2001년 1월 19일 12시 54분


남성들은 결혼 대상자로 어떤 유형의 여자를 원할까?

과거 전통사회에서는 순종적인 여자가 단연 으뜸이었지만 요즘엔 일률적으로 평가하기 어렵다.

경제력, 미모, 학력, 성격 등 변수가 너무 많다.

그러나 몇년의 결혼생활을 한 후에는 『마음을 편히 해주는 여자』라고 많은 남편들이 입을 모은다.

이런 관점에서 `남녀평등'이나 `여권신장' 등의 용어를 모르던 전통사회의 남자들은 요즘의 남자들에 비해 행복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지구촌에서 아직도 한국여성은 `순한 양'인지도 모른다.

15개국 60여명의 여성과 결혼을 해 해외토픽란을 장식했던 한 이집트의 변강쇠 왈,

『여자 다루기는 정말 힘들어.』

이 남자의 가장 짧은 결혼기간은 48시간이고 긴 생활도 고작 3년.

그에게 모든 여자들은 큰 차이가 없었다는 결론인데 민족에 따라 약간의 다른 소감을 피력했다.

가장 착하고 성실했던 아내는 일본인, 다혈질은 필리핀 부인, 인내심 최고는 영국 와이프였다고.

한국인과는 결혼을 하지 않아 평을 하지 못했는데 아마도 비교적 후한 점수가 아니었을까?

사회가 아무리 개방되고 개인주의 물결이 넘실댄다 해도 대다수 한국 여성들은 `나' 못지 않게 `가족'이라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이다.

남성들이여!

옛 유교사회의 여성들을 그리워하기 전에 오늘 한국 여성들을 따뜻하게 대하자.

가정적인 경향은 한국 여성들이 예나 지금이나 세계 으뜸 수준이다.

이창도(40/강남의원원장(02-963-1411))

http://www.enter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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