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대표팀의 스트라이커이기도 한 인자기는 29일(한국시간) 투린에서 열린 비첸차와의 홈경기에서 3골을 넣으며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인자기는 전반 8분만에 문전혼전을 틈타 선제골을 넣었고 전반종료 4분전 골키퍼까지 제치고 추가득점한데 이어 후반에 지네딘 지단의 어시스트를 받아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이 승리로 12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가게 된 유벤투스는 9승6무1패(승점 33)로 이날 나폴리를 3-0으로 제압한 선두 AS로마와의 승점차를 3으로 유지했다.
한편 지난해 우승팀 라치오는 2골을 넣은 아르헨티나출신 스트라이커 에르난 크레스포의 활약에 힘입어 피오렌티나에 4-1로 승리, 디노 조프 전 이탈리아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3연승하며 9승3무4패(승점30)로 3위를 지켰다.
[투린(이탈리아)=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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