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01-01-31 18:272001년 1월 31일 18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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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학은 지난해 말 보스턴측과 계약금 95만달러(약 12억원)에 입단합의하고 현재 메이저리그 커미셔너사무국의 승인만을 남겨놓고 있다.
1m85, 94㎏의 체격조건을 갖춘 안병학은 150㎞에 육박하는 빠른 공을 갖고 있는 유망주.
원광대출신으로 조진호에 이어 두 번째로 미국 프로야구에 진출하게 된 안병학은 "3년내에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상수기자>s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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