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1부리그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선더랜드의 경기. 맨체스터는 ‘흑인 골잡이’ 앤디 콜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맨체스터는 18승5무2패(승점 59)를 기록해 2위 아스날에 무려 승점 15점을 앞서며 1위를 고수했다.
맨체스터는 최근 상승세인 3위 선더랜드(승점 42)와의 원정경기에서 고전했으나 콜이 상대 수비수의 실책을 틈타 문전으로 쇄도하며 날카로운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 콜이 골을 터뜨리기 직전 맨체스터 선수의 핸들링 반칙을 그냥 넘어간 주심 그라함 폴에 항의하던 선더랜드의 주장 마이클 그레이가 퇴장당하고 콜과 볼을 다투다 싸운 선더랜드의 알렉스 래가 콜과 함께 퇴장당하는 등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경기가 치러졌다.
또 리즈와 첼시는 코벤트리와 뉴캐슬을 각각 1―0, 3―1로 누르고 1승을 추가했다. 첼시는 6위. 리즈는 10위.
<권순일기자·외신종합>stt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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