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방송해설가로 축구계에 복귀한다. 차 전 감독은 국내 방송해설가 중 최고 몸값인 2년간 2억원에 MBC와 계약할 것을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MBC는 8일 “차 전 감독은 12일 정식 계약을 하고 늦어도 5월30일부터 한국과 일본이 월드컵 리허설 차원에서 공동 개최하는 컨페더레이션컵대회부터 마이크를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차 전 감독은 95년부터 1년간 MBC의 월드컵 유치홍보 프로그램인 ‘월드컵 2002’의 해설자로 일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