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업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선수들이 자신감을 잃지 않고 뛰어줬다. LG정유가 강팀이어서 1경기 정도는 내줄 줄 알았는데 결승 세 경기 동안 선수들이 너무 잘했다.
안타까운 것은 슈퍼리그 경기 수가 너무 많아 결승에서 선수들이 너무 지쳤다는 것이다.
선수들은 연극의 배우와 같은 역할을 하는데 결승전에서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좋은 공연을 보여줄 수 없지 않겠는가. 주축 선수인 장소연 강혜미 구민정 등은 앞으로 3,4년은 더 뛸 수 있는 체력을 갖추고있다. 하지만 신인을 키우는 데 소홀히 하지 않겠다. 앞으로 현대건설 배구단을 개성을 살린 배구단으로 키우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