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는 7일 열린 2라운드 예선 D조 경기에서 라울 곤살레스(2골)와 루이스 피구(1골)의 활약에 힘입어 선두 다툼을 벌이던 리즈 유나이티드를 3―2로 꺾고 승점 13(4승1무)을 기록, 남은 한경기의 결과에 관계없이 조 1위를 확정짓고 8강에 올랐다.
리즈는 비록 졌지만 승점 9(3승2패)로 이탈리아의 라치오(승점 4·1승1무3패)를 제치고 조 2위로 8강전에 합류했다.
한편 C조에서는 올림피크 리옹(프랑스)과 아스날(잉글랜드)가 조 1위인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스파르타크모스크바(러시아)를 각각 3―0, 1―0으로 제압했다.
<권순일기자·마드리드AP연합>stt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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