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광덕-구룡초등 한일소년축구대회 한국대표로 출전

  • 입력 2001년 3월 8일 23시 24분


경기 안산시 광덕초등학교와 서울 구룡초등학교가 ‘KIKA컵 2001한일소년축구대회(동아일보 아사히신문사 공동주최·주식회사 키카 후원)’에 출전하게 됐다.

광덕초등학교는 8일 안산시 한국가스공사구장에서 열린 초등연맹회장기 결정전 마지막날 경기에서 인천 부평초등학교를 1―0으로 눌러 4전 전승으로 우승했다. 준우승은 2승2패의 구룡초등학교. 최우수선수에는 광덕초등학교의 김민규가 선정됐다.

이번 결정전은 지난해 경남 남해에서 160개팀이 참가해 열렸던 초등연맹회장기대회 5개그룹에서 우승한 5개팀이 출전해 풀리그로 진정한 챔피언을 가린 것. 우승, 준우승팀은 지난해 7 대 7 축구대회 우승팀인 수원의 세류초등학교와 함께 24, 25일 서울 동대문운동장에서 열리는 ‘KIKA컵 2001한일소년축구대회’에 출전해 2000전일본소년축구대회 준우승팀인 시미즈FC와 3위팀인 삿포로팀과 대결한다. ‘KIKA컵 2001한일소년축구대회’는 2002월드컵 공동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98년 창설돼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다.

<안산〓양종구기자>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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